뉴스
'조선구마사' 장동윤 "감우성·박성훈과 함께하는 것 영광, 성장하는 계기로 삼겠다"
장동윤이 감우성, 박성훈 등 선배 배우들과 함께 '조선구마사'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18일 SBS 새 드라마 '조선구마사'(극본 박계옥, 연출 신경수) 측은 감우성, 장동윤, 박성훈의 캐스팅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조선구마사'는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악령과 백성을 지키기 위해 이에 맞서는 인간들의 혈투를 그린 판타지 액션 사극. 북방의 순찰을 돌던 이방원(태종)이 인간 위에 군림하려는 기이한 존재와 맞닥뜨린다는 상상력에서 시작되는 '조선구마사'는 태종에 의해 철저히 봉인 당한 서역 악령이 욕망이 꿈틀대는 조선 땅에서 부활하며 핏빛 싸움이 시작된다.
극 중 감우성은 조선 땅에 부활한 악령을 봉인하기 위해 다시 칼을 잡은 '태종' 역을 맡는다. 그간 독보적 연기 세계관을 구축해온 만큼, 이번 작품에 쏠리는 기대가 큰 상황. '조선구마사'를 통해 새로운 변신을 예고한 감우성은 "뛰어난 제작진,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 작업한다는 건 언제나 설레고 기쁜 일이다. 10년 만에 사극으로 인사드리게 돼 감회가 더욱 새롭다"며 "시청자 여러분께 재미와 활력을 선사할 수 있는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장동윤은 악령이 집어삼킨 조선과 백성을 구하기 위해 핏빛 전쟁에 뛰어든 '충녕대군'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세상 물정 모르던 왕자에서 진정한 군주의 모습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그려낼 장동윤은 "좋은 감독님, 작가님, 선배님들과 함께하게 되어 무척이나 설레고 영광스럽다. 쉽지 않은 역할이지만, 또 한 번 성장하게 되는 계기로 삼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박성훈은 아버지에 대한 원망, 사랑하는 이를 지키기 위한 절박함으로 악령과 위험한 계약을 맺는 '양녕대군'으로 분한다. 다양한 작품에서 내공 깊은 연기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박성훈은 "신경수 감독님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박계옥 작가님의 매혹적인 대본에 이끌렸다"며, "평소 존경해왔던 선배님들과 연기 호흡을 맞출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다. 배움의 자세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해 그가 완성할 '양녕대군'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한다.
이처럼 차원 다른 판타지 액션 사극을 보여줄 감우성, 장동윤, 박성훈의 캐스팅을 완성한 SBS 새 드라마 '조선구마사'는 2021년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