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면 죽는다' 조여정, 캐릭터 포스터 공개…눈빛+손짓 만으로 '마성의 매력'

'바람피면 죽는다' 조여정의 '빨간 맛' 캐릭터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9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극본 이성민, 연출 김형석) 측은 범죄 소설가 강여주로 분한 조여정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바람피면 죽는다'는 오로지 사람을 죽이는 방법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범죄 소설가 아내와 '바람피면 죽는다'는 각서를 쓴 이혼 전문 변호사 남편의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로, 죄책감을 안고 나쁜 짓을 하는 어른들에 대한 파격적이고 강렬한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공개된 포스터는 새빨간 배경과 붉은 입술 위 손가락을 세우고 '쉿!' 포즈를 취한 조여정의 모습이 담긴 가운데, 정면을 응시한 눈빛에는 싸늘함과 단호함이 동시에 담겨 보는 이들을 얼어붙게 만든다. '쉿!' 하며 빨간 입술 앞에 손가락을 세운 포즈는 그녀에게 절대 밝혀져서는 안 될 비밀이 있음을 예상케 한다.

'바람피면 죽는다' 제작진은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색다른 주인공의 매력을 보게 될 것"이라며 "쉽게 다가갈 수 없는 강렬한 아우라와 호기심과 궁금증을 자극하는 매력을 동시에 가진 강여주의 '빨간 맛'을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조여정과 고준의 아찔한 '킬링 케미'가 예상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는 오는 12월 2일(수) 첫 방송된다. 온라인 방송영화 플랫폼 웨이브(wavve)가 투자에 참여했으며, 본 방송과 동시에 온라인에서는 웨이브 독점으로 VOD가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