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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윤보미 "주우재, 유머러스하고 밝아"…로맨스 케미 기대↑
윤보미가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에서 상큼 매력을 발산한다.
오는 10일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새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극본 창작집단 송편, 연출 오미경)는 '만나선 안 될 남자'를 가려낼 청진기를 갖게 된 여자들의 절대 공감 스릴 만점 러브 코미디다. AI 참견 로맨스라는 신박한 장르, 개성 만점 청춘 배우들의 캐스팅, 예능PD의 통통 튀는 연출이 드라마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극 중 윤보미는 세 명의 여자친구 중 막내이자 '금사빠'인 러블리 캐릭터 '문예슬' 역을 맡았다. 앞서 공개된 스틸 속 윤보미는 특유의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하며 시선을 강탈했다.
그는 "가수로서는 퍼포먼스, 팬들과의 소통에 중점을 둔다면 배우로서는 그 캐릭터의 내면에 많이 집중하는 상태가 된다"라며 "에이핑크 멤버들이 응원을 많이 해줬다. 다들 촬영 현장을 궁금해했다. 초롱 언니는 힘내라는 쪽지랑 초콜릿을 포장해서 식탁 위에 올려놨더라. 엄청 감동했다"며 에이핑크 멤버들과의 끈끈한 우정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윤보미는 작품을 이끌어 갈 세 여자 친구들과의 호흡, 상대역인 주우재(한유진 역)와의 호흡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보미는 극중 송하윤(서지성 역), 공민정(탁기현 역)과 서로의 연애사를 모두 털어놓는 절친 3인방으로 등장한다.
윤보미는 송하윤, 공민정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우선 연기적으로 많이 배울 수 있었다. 내가 막내다 보니, 언니들이 긴장을 풀어주려고 노력해줬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됐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극 중 핑크빛 로맨스를 예고한 주우재와의 케미에 대해서는 "주우재 씨는 촬영장에서 굉장히 유머러스하고 밝은 기운이 있었다. 덕분에 금세 서로 편해졌던 것 같다. 그래서 정말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밝혀 두 사람의 로맨스 케미에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윤보미가 출연하는 MBC에브리원 새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는 오는 10일(화) 밤 10시 40분 첫 방송되며, 16일부터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 40분 M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