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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D-DAY '개뼈다귀' 김구라X박명수X이성재X지상렬, 반백살의 인생 성찰 프로젝트
50살 동갑내기 김구라-박명수-이성재-지상렬이 인생 성찰에 나선다.
오늘(8일) 첫 방송되는 채널A '개뼈다귀'는 '70년생 개띠 4인'이 일과 행복은 물론,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갈 리얼 인생 중간점검 프로젝트. 이들은 '100세 시대 인생 딱 절반'인 50세를 맞아, 인간의 근원적인 고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웃음 속에서도 남다른 진정성으로 탐구할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반백살에도 여전히 인생이 무엇인지, 행복이 무엇인지 알지 못해 고민하는 네 남자의 모습이 담겼다. 출연을 확정하고도 멤버가 누군지 몰랐던 4인은 첫 촬영부터 몇십 년 동안 알고 지낸 친구처럼 끈끈한 케미를 선보였다고.
김구라는 "이래서 내가 안 한다고 한 거야"라며 투덜대면서도 어느 방송보다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였고, 친구들 앞에서 어떤 벽도 없이 진심으로 웃고 즐겼다. 박명수는 전매특허인 강렬한 캐릭터로, 지상렬은 사람 좋은 웃음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또 끝까지 베일에 싸여 있던 마지막 멤버 이성재는 샤프해 보이면서도 어딘가 허점이 보이는 '인간 이성재' 본연의 모습으로 공감 한 스푼을 더했다.
이어 지난 6일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는 박명수의 진솔한 고민이 담겼다. 박명수는 불당에 방문, 마가 스님에게 "나이가 50살인데 행복이 뭔지 모르겠고, 스트레스도 되게 많아요"라며 "내가 당장 앞에 있는 뭔가를 얻게 되면 행복하지만, 그 다음에는 더 공허함도 크고. 50대 중년들, 가장들의 행복이 뭔지 모르겠어요. 아이 크는 것만 보면 행복한 건가요?"라며 조언을 구했다.
그러면서 수면제를 먹고 있는 상황을 고백하며 아내와 아이에게 받은 섭섭함도 드러냈다. 이에 마가 스님은 박명수에게 특급 마음 처방을 내렸다고.
김구라, 박명수, 이성재, 지상렬, 네 남자의 인생 중간 점검은 어떨지, 이들이 가진 각각의 고민과 진솔한 이야기는 오늘(8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되는 채널A '개뼈다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