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민족' 포스터 2종 공개 / 사진: MBC 제공


'트로트의 민족'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20일 MBC 초대형 프로젝트 '트로트의 민족' 측은 전국 8개 지역 응원단장으로 구성된 포스터와, 각 지역 출전자 80팀의 얼굴을 담은 포스터를 처음 공개했다.

각 지역 응원단장이 포진한 포스터에서 이상민(서울1팀), 탁재훈(강원·제주팀), 김종민(충청팀), 이지혜(서울2팀), 치타(경상팀), 이특(해외·이북팀), 황제성(전라팀), 이용진(경기팀) 등 8인은 각기 자신의 팀이 속한 지역을 상징하는 색깔의 의상을 입고 자신감 넘치는 포즈를 취해보였다.


또 다른 포스터는 대한민국 지도를 바탕으로, 각 지역 대표 10팀의 얼굴이 8개 지역을 빼곡히 채우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新 트로트 가왕의 왕좌를 차지할 주인공은?'이라는 문구로 80팀에 대한 관심을 드높였다.

특히 서울팀은 빨강색, 경기팀 주황색, 강원·제주팀은 하얀색, 충청팀은 초록색, 전라팀은 노란색, 경상팀은 파란색, 해외·이북팀은 분홍색 등 자신의 지역을 상징하는 단체복을 입어 'K-트로트' 지역 대항전임을 더욱 강조했다.

'트로트의 민족' 제작진은 "무려 '5000 대 1'의 경쟁을 뚫고 올라온 80팀이 예심부터 상상을 초월하는 무대로 전 스태프는 물론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첫 회에서는 '지역 VS 지역' 미션 하에 '1 대 1' 맞대결 무대가 준비돼 있다. 무엇을 상상하시든 그 이상을 보여줄 것이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의 숨은 트로트 고수를 찾아 '新 트로트 가왕'을 선발하는 'K-트로트' 지역 대항전을 예고하는 MBC '트로트의 민족'은 오는 23일(금) 저녁 8시 4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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