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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록 "전율과 감동 느낀 '카이로스', 내 인생작 될 수 있지 않을까"
신성록이' 카이로스'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2일 MBC 새 월화드라마 '카이로스'(극본 이수현, 연출 박승우) 측은 첫 등장부터 압도적 존재감을 선사할 것을 예고하는 신성록의 스틸컷과 짧은 소감을 공개했다.
'카이로스'는 어린 딸이 유괴 당해 절망에 빠진 한 달 뒤의 남자 김서진(신성록)과 실종된 엄마를 찾아야 하는 한 달 전의 여자 한애리(이세영)가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시간을 가로질러' 고군분투하는 타임 크로싱 스릴러 드라마.
특유의 섬세한 연기와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증폭시켰던 신성록이 '카이로스'를 통해 갑작스럽게 비극적 상황을 마주한 '김서진'의 인생을 그려낼 예정이다. 극 중 김서진은 강한 야망을 바탕으로 유중건설의 이사진들 중 가장 신임 받는 자리까지 오른 인물이다. 수치와 결과만으로 상황을 판단하는 냉철함을 갖고 있지만, 아내 강현채(남규리)와 딸 김다빈(심혜연)의 안위를 위해 일찍부터 성공을 손에 넣은 든든한 가장의 면모도 지녔다고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컷 속 '김서진'으로 분한 신성록은 사무실에서의 업무로 그치지 않고 먼지 날리는 공사 현장까지 확인하는 프로페셔널함과 블랙슈트를 입은 채 미소짓는 부드러움으로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만든다. 또한 헝크러진 머리와 흙투성이가 차림까지 완벽할 것 같은 그에게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지고 있음을 예고, 첫 방송을 더욱 궁금케 만들고 있다.
특히 신성록은 이번 '카이로스'에 대해 "제가 느꼈던 전율과 감동을 똑같이 느끼신다면 시청자분들이 만들어주시는 저의 인생작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타임 크로싱' 스릴러 드라마에 자신감을 내비춰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MBC 새 월화드라마 '카이로스'는 오는 26일(월)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