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카이로스' 이세영 "'한애리'와 싱크로율? 열정 다하는 점이 나와 닮아"
'카이로스' 이세영이 '한애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7일 MBC 새 월화드라마 '카이로스'(극본 이수현, 연출 박승우) 측이 이세영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카이로스'는 어린 딸이 유괴당해 절망에 빠진 한 달 뒤의 남자 김서진(신성록)과 실종된 엄마를 찾아야 하는 한 달 전의 여자 한애리(이세영)가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시간을 가로질러 고군분투하는 타임 크로싱 스릴러 드라마다.
이세영은 극 중 취업준비생 '한애리' 역을 맡았다. 빠듯한 취업 준비에 엄마의 투병으로 생업까지 도맡아야 하는 형편 탓에 아르바이트는 세 군데나 다니는 상황. 하지만 희망을 잃지 않는 씩씩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긍정 에너지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특히 이세영은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 닥쳐도 피하지 않고 직면하며 헤쳐나간다는 점에서 용기도 대단한 것 같아요"라며 맡은 캐릭터에 대한 분석을 내놓아 그녀가 그려낼 '한애리'는 어떤 모습일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세영은 '한애리'와의 싱크로율에 대해 "애리는 24시간 열심히 사는 인물이다. 아르바이트를 세 개나 하면서 틈틈이 취업 준비까지 한다. 하루를 정말 꽉 채워 쓰는 친구다. 뭐든지 열정적으로 마음을 다해서 하는 점에서 저랑 닮은 것 같다"라며 맡은 인물에 대한 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이세영은 촬영한 장면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대사로 "여보세요, 김서진 씨!"를 꼽으며 궁금증을 더한 것. 이어 "어떤 상황인지는 방송으로 확인해주세요"라며 본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다. 이처럼 이세영은 포기하고 싶은 나날이 계속되더라도 굴하지 않고 나아가는 '한애리'의 매력을 어떤 연기로 표현할지 예비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MBC 새 월화드라마 '카이로스'는 오는 26일(월)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