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솔솔라라솔' 고아라-이재욱 캐릭터 싱크로율 / 사진: 몬스터유니온 제공


'도도솔솔라라솔' 고아라와 이재욱이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 대해 언급했다.

오는 10월 7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극본 오지영, 연출 김민경)은 에너제틱 피아니스트 구라라(고아라)와 알바력 만렙 선우준(이재욱)의 반짝반짝 로맨틱 코미디. 저마다의 상처와 비밀을 안고 작은 시골 마을 피아노학원 라라랜드에 모여든 이들의 이야기가 설렘과 웃음을 선사한다.

'저세상 텐션'의 무한 긍정 피아니스트 구라라, 거칠어 보이지만 의외로 섬세한 자유 영혼 선우준에 완벽히 스며든 고아라와 이재욱은 자신들과 캐릭터와의 닮은 점을 직접 밝혔다. 먼저 어떤 상황에서도 타인을 웃게 만드는 마성의 매력을 지닌 '구라라'로 변신을 앞둔 고아라는 "상황을 어렵게 생각하기보다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감정에 솔직한 모습 등이 라라와 닮아 있어 공감된다"고 밝혔다.

이어 "힘들고 막막한 상황이 닥치더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이겨내려 노력하는 마음가짐이 비슷한 것 같다"라며 "싱크로율 100%"라 답해 고아라표 '에너제틱 구라라'에 기대감을 더했다. 구라라가 부러운 점으로는 분신 같은 반려견 '미미'의 존재를 언급하기도. 그는 "저도 라라처럼 미미를 친동생처럼 여기며 같이 지내고 싶다. 미미와 함께 하는 라라가 부럽다"며 '신스틸독' 미미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미소를 안겼다.

이재욱이 연기하는 '선우준'은 속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로, 세상 단순하고 투명한 구라라와는 또 다른 온도 차로 '극과 극 텐션' 로맨스를 완성한다. 거칠어 보이지만 의외로 섬세한 '반전 매력'을 지닌 선우준에 몰입해 호기심을 자극했던 이재욱은 "여러 가지 아르바이트를 해봤다는 점에서는 닮았지만, 성격이 많이 겹치지는 않는 것 같다"는 겸손한 답변을 전했다.

또한, 이재욱은 "어떤 상황에서든 묵묵하게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소신 있게 행동하는 면을 닮고 싶다"라며 선우준의 매력을 짚어, 그가 완성할 보다 매력적인 선우준을 기대케 했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은 오는 10월 7일(수)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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