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캐릭터 포스터 공개 / 사진: tvN 제공


'스타트업' 캐릭터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22일 tvN 새 토일드라마 '스타트업'(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 측은 배수지, 남주혁, 김선호, 강하나의 캐릭터별 매력을 담은 포스터를 공개했다.

'스타트업'은 한국의 실리콘 밸리 샌드박스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리는 드라마.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속에는 극 중 서달미(배수지), 남도산(남주혁), 한지평(김선호), 원인재(강한나)까지 4인의 톡톡 튀는 개성과 이들을 설명해줄 핵심 키워드가 담겼다.

먼저 "나는 역전을 위해 스타트업 한다"는 서달미는 샌드박스 입주를 위한 책과 함께 자신만만한 미소를 짓고 있다. '내꿈은_CEO', '생활력甲', '승부사기질', '경력부자'라는 키워드들 역시 그녀의 당찬 성격을 보여준다. '단_연애빼고'라는 키워드와 편지 봉투들은 아직까지 첫사랑을 기다리는 서달미의 순수함을 엿보여 풋풋한 로맨스의 설렘까지 피워낸다.

삼산텍의 창업자 남도산은 '24시간 항시 대기'라는 독특한 어필(?)이 담긴 레트로 감성 명함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또한 '한때는_수학천재', '좌뇌형_인간', '공대생_너드', '취미는_뜨개질'이라는 키워드와 함께 그를 나타내는 물건으로 야구공이 등장해 궁금증을 더한다. 과연 그가 "나는 다시 빛나기 위해 스타트업 한다"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 그의 성장을 기대케 한다.

'영앤리치' 그 자체인 한지평은 '투자계의_고든램지', '하지만_순딩이'라는 극과 극의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예고한다. '빚지고는_못산다'라는 키워드가 보여주듯 "나는 빚을 갚기 위해 스타트업 한다"고 밝힌 한지평의 사연에 호기심이 배가된다. 갑자기 등장한 핫도그의 정체 역시 보는 이들의 머릿속에 물음표를 띄워 더욱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강렬한 레드 드레스를 입은 원인재는 "나는 개가 되기 싫어 스타트업한다"며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엘리트', '다_가진_여자'라는 설명이 그녀의 완벽함을 보여주듯 하지만, '서인재_아니고_원인재', '사실_무늬만_금수저'에서 의미심장함이 느껴진다. 포스터 속 금수저 역시 부러져있다. 이에 원인재가 품은 비밀이 무엇일지 눈길을 끈다.

이처럼 네 배우의 열연이 더해져 생생하게 살아 숨 쉴 캐릭터 플레이가 기대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은 오는 10월 17일(토) 밤 9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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