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김희선의 숨겨왔던 '액션 본능'이 폭발했다.

2일 김희선 소속사 측은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극본 김규원·강철규·김가영, 연출 백수찬)에서 시간여행의 비밀을 쥔 괴짜물리학자 '윤태이'와 시간여행의 시스템을 구축한 미래과학자 '박선영' 등 1인 2역을 소화하며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김희선의 총기 액션 장면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앨리스' 김희선 비하인드컷 공개 / 사진: 힌지엔터테인먼트 제공


'앨리스' 첫 방송에서 김희선은 올 블랙 가죽 자켓을 입은 '앨리스 요원'으로 첫 등장, 오프닝부터 이목을 단숨에 집중시켰다. 특히 긴 생머리로 시크한 분위기를 뽐내며 시공간을 초월한 미모로 시선을 붙든 김희선은 이후 화려한 액션으로 또 한 번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극중 의문의 예언서를 차지하기 위해 적을 향해 거침없는 발차기를 날리는가 하면 허리를 90도로 꺾어 적의 공격을 피하는 등 생동감 넘치는 액션을 선보이며 '앨리스' 첫 회의 강렬한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이와 함께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 속에는 김희선의 '올 블랙 카리스마'가 빛난 액션 비하인드가 담겨 시선을 강탈한다. 이는 작년 겨울에 촬영한 장면으로, 김희선은 한겨울임에도 불구하고 격렬한 액션 후 달아오른 열기를 선풍기로 식히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러면서도 김희선은 모니터에 시선을 떼지 못하며 자신의 몸짓과 연기를 하나하나 세심하게 체크하고 있는 모습. 무엇보다 집중한 김희선의 눈빛에서 뜨거운 열정이 느껴진다.

또 다른 스틸 속 리허설에 나선 김희선의 모습이 이목을 끈다. '앨리스'를 통해 액션에 처음 도전한 김희선은 스태프들과 수없이 상의하고 동선을 맞추는가 하면, 매 장면마다 꼼꼼히 모니터링을 하는 등 열정을 불태웠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더욱 완벽한 장면을 위해 몇 번이고 다시 장면을 무한 반복하는 등 노력을 거듭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는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 감정을 잃어버린 남자의 마법 같은 시간여행을 그린 휴먼 SF로 매주 금, 토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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