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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걷힌 '비밀의숲2'…조승우·배두나, 어떤 진실 찾았을까
'비밀의숲2' 조승우와 배두나는 어떤 진실을 찾았을까. 그간 공개된 영상 및 이미지 등에서 지배적인 상징이었던 '안개'가 걷힌 두 사람의 캐릭터 포스터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24일 tvN 새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극본 이수연, 연출 박현석) 측은 조승우와 배두나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특히 안개가 모두 걷힌 듯 선명한 모습과, 더욱 단단해진 표정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비밀의 숲2'는 검경 수사권 조정 최전선의 대척점에서 다시 만난 고독한 검사 황시목(조승우)과 행동파 형사 한여진(배두나)이 은폐된 사건들의 진실로 다가가는 내부 비밀 추적극.
지난 시즌에서 황시목은 부조리를 척결하고 남해로 발령을 받았고, 통영지청에서 2년의 임기를 채웠다. 이후 근무지를 순환해야하는 원칙에 따라 떠날 날을 기다리던 황시목에게 뜻밖에 대검찰청의 호출이 내려진다. 이들이 평검사 황시목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리고 "침묵하지 않는다면, 답을 찾게 될 겁니다"라는 황시목이 품고 있는 질문과 답을 찾을 수 있을까.
황시목과 반대로 한여진은 1계급 특진의 영광을 누렸으나, 특진 이후 팀장보다 계급이 높아지는 애매한 입장이 됐다. 이에 경찰청에서 검찰로부터 완전한 수사권 독립을 목적으로 하는 수사구조혁신단이란 새로운 TF팀을 만들고자 할때, 파견근무자로 지원한다. 그리고 마침내 '검경수사권 조정'을 위한 첫발을 내딛는다. "안개는 막을 수 없지만, 진실은 밝혀야죠"라는 한여진은 여전히 '진실'을 좇을 것을 암시하고 있다.
'비밀의 숲2' 제작진은 "'검경수사권 조정'을 위해 구성된 검경협의회. 검찰과 경찰, 두개의 정의가 충돌하는 그곳에서 황시목과 한여진이 다시 만나게 된다"며 "안개가 걷힌 후 드러날 '비밀의 숲'의 실체는 무엇일지, 2년 만에 다시 만난 황시목과 한여진이 어떤 진실을 찾아나가게 될지, 오는 8월 15일 첫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는 '사이코지만 괜찮아' 후속으로, 오는 8월 15일(토) 밤 9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