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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는 귀찮지만..' 김소은, 트레이닝 패션도 완벽 소화…'현실 청춘 그 자체'
'연애는 귀찮지만..' 김소은이 색다른 변신을 시도한다.
23일 MBC에브리원 새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극본 조진국, 연출 이현주)(이하 '연애는 귀찮지만..') 측은 김소은의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아무렇게나 걸쳐 입은 듯 편해 보이는 티셔츠에 초록색 트레이닝복 바지 차림으로, 평소 러블리 대명사로 손꼽히는 김소은과는 180도 다른 모습이라 눈길을 사로잡는다.
'연애는 귀찮지만..'은 연애는 하고 싶은데 심각한 건 부담스럽고, 자유는 누리고 싶은데 외로운 건 싫은 2030들의 한 지붕 각방 동거 로맨스다.
극중 김소은이 분한 이나은은 4년 전 연애를 마지막으로 'NO 연애중!'인 프리랜서 교열가이자 소설가 지망생이다. 드라마 제목처럼 여러 이유로 연애가 귀찮아진 이나은은 우연히 만난 '찐 매력남' 지현우(차강우)와 든든한 남사친 박건일(강현진) 사이에서 연애의 설렘을 느끼게 된다.
공개된 사진 속 김소은은 '편안함' 그 자체인 옷차림에 백팩까지 멘 채 길을 걷고 있다. 한쪽 손으로는 방금 짐 싸서 나온 듯 큰 캐리어를 끌고 있다. 다급하게 어디론가 전화를 하는 모습, 그럼에도 주저하지 말자고 다짐하는 듯 꼭 쥔 주먹과 앙 다문 입술이 쉽게 좌절하지 않는 청춘 그 자체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무엇을 보고 화가 난 듯 팔짱까지 끼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소은은 일과 꿈, 연애 사이에서 흔들리고 고민하는 2030 여성을 표현하기 위해 스타일링부터 연기까지 다양한 변신을 시도했다는 후문.
'연애는 귀찮지만..' 제작진은 "김소은이 첫 촬영부터 현실 청춘 이나은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로맨스 드라마의 키 포인트인 사랑스러움과 섬세한 감정표현 역시 놓치지 않았다. 많은 여성 시청자들이 극중 김소은의 이야기와 사랑에 공감할 것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MBC에브리원 새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는 오는 8월 11일(화)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