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주원 '앨리스', SBS 금토극 편성…8월 28일 첫 방송 확정

2020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 '앨리스'가 편성을 확정 지었다.

16일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극본 김규원·강철규·김가영, 연출 백수찬) 측은 오는 8월 28일(금)로 첫 방송 날짜를 확정 짓고, 시청자와 마주할 준비에 나선다.

'앨리스'는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 감정을 잃어버린 남자의 마법 같은 시간여행을 그린 휴먼SF 드라마로, 믿고 보는 배우 주원과 시청률퀸 김희선의 만남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역 후 첫 복귀작으로 '앨리스'를 선택한 주원은 남자 주인공 박진겸으로 분한다. 박진겸은 선천적 무감정증을 지닌 형사로, 시간여행자들의 존재를 가장 먼저 알아채는 인물이다. 차가워 보이지만 누구보다 묵직한 슬픔을 지닌 박진겸을, 주원 특유의 깊이 있는 연기로 그려낼 전망이다. 또한, 주원은 짜릿한 액션까지 소화하며 독보적 카리스마를 폭발시킬 예정이다.

김희선은 시간여행의 비밀을 밝히려는 괴짜 물리학자 윤태이, 시간여행의 비밀을 쥔 미래의 과학자 박선영 1인 2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김희선은 닮은 듯 전혀 다른 두 인물을, 20대에서 40대까지 다양한 나이대를 넘나들며 그려낸다. 김희선을 이를 통해 주체적이고 당당한 여자, 가슴 따뜻한 모성애까지 표현하며 극의 깊이를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주원과 김희선은 '앨리스' 스토리 속에서 다채로운 관계로 변화하며 숨막히는 서스펜스, 애틋함, 설레는 로맨스까지 보여줄 예정으로, 이들이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인지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쏠리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는 오는 8월 28일(금)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