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남녀' 정일우-강지영-이학주 스틸 공개 / 사진: JTBC 제공

'야식남녀' 정일우, 강지영, 이학주의 파일럿 현장이 베일을 벗었다.

21일 JTBC 새 월화드라마 '야식남녀'(극본 박승혜, 연출 송지원) 측이 정일우, 강지영, 이학주의 3색 분위기가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야식남녀'는 야식 힐링 셰프 진성, 열혈 피디 아진, 잘 나가는 천재 디자이너 태완의 알고 보니 경로 이탈 삼각 로맨스.

이날 공개된 스틸컷에는 박진성(정일우), 김아진(강지영), 강태완(이학주)의 심상치 분위기가 담겼다. 조연출 4년 차 계약직 피디 아진에게 드디어 연출 데뷔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나타났다. 바로 본인이 기획안 예능 프로그램 '야식남녀'.

여심을 사로잡을 외모와 스크래치 난 가슴을 봉합할 수 있는 화술, 그리고 헛헛한 속을 든든하게 해줄 요리 실력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춘 셰프 진성은 이 프로그램 호스트로 제격이었다. 게다가 CK채널 간판 프로그램인 '체인징유'의 단독 MC이자 천재 디자이너 태완이 기적처럼 그의 의상을 맡아주기로 했다. 아진이 그토록 꿈꾸던 일이 드디어 현실로 이뤄진 것.

완성된 세트장과 분주한 스태프들, 세팅된 카메라, 빛나는 조명에 카메라 앞에 서 있는 진성까지. '야식남녀' 녹화장은 완벽했다. 그래서 촬영만큼은 힐링일 줄 알았는데, 예상치 못한 킬링의 순간이 찾아온 듯하다. 가장 좋아하는 것도, 가장 자신 있는 것도 요리이건만, 카메라 앞에 선 진성에겐 긴장한 기색이 역력하고, 그런 그를 모니터를 통해 보고 있는 아진과 태완의 얼굴엔 불안과 초조함이 가득이다. 과연 '야식남녀'의 파일럿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제작진은 "요리, 방송국 등 소재의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현장에서 배우들과 많은 고민과 상의를 하며 촬영 중이다"라며 "정일우와 강지영 그리고 이학주가 어떻게 예능 프로그램 '야식남녀'로 모이게 됐는지, 그리고 성공적으로 촬영을 마칠 수 있을지 4일 앞으로 다가온 첫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열심히 노력한 만큼 고된 하루 끝 소소한 위로와 즐거움을 느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야식남녀'는 오는 25일 월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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