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기자 N번방 의혹 / 사진: MBC 뉴스데스크 방송 캡처


MBC가 N번방 가입 의혹 기자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7일 MBC 측은 "오늘(27일) 오전 인사위원회를 열어, 의혹이 제기된 해당 기자를 대기발령 조치하였다"라며 "외부인사가 참여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서 진상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진상조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합당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한 기자가 '박사방'(N번방) 조주빈 일당에게 가상화폐로 수십만원의 이른 바 '후원금'을 건넨 혐의가 알려졌고, 후속 보도를 통해 해당 기자가 MBC 기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후 해당 MBC 기자는 취재를 위해 접근한 것이라며 혐의 사실에 대해 부인했으나, MBC 측은 이를 납득할 수 없다며 해당 기자를 업무에서 배제하고 추가 조사를 진행한다는 사실을 알린 바 있다.


◆ 이하 MBC 기자의 'N-번방' 가입 시도 의혹 관련 입장 전문.

회사는 27일 오전 인사위원회를 열어, 의혹이 제기된 해당 기자를 대기발령 조치하였습니다. 회사는 외부인사가 참여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서 진상조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회사는 진상조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합당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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