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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갑포차' 황정음X육성재X최원영, 메인 포스터 속 신묘한 분위기
'쌍갑포차' 황정음, 육성재, 최원영이 사연 많은 손님들을 포차로 초대한다.
27일 JTBC 새 수목드라마 '쌍갑포차'(극본 하윤아, 연출 전창근) 측이 인생술집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쌍갑포차'는 신비한 포장마차의 까칠한 이모님과 순수청년 알바생이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판타지 카운슬링 드라마.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주황색 천막의 포차 속 활짝 열린 정면을 응시하는 월주(황정음), 한강배(육성재), 귀반장(최원영)가 손님을 맞이하는 모습이 담겼다. 한복을 입고 중앙에 서있는 포차 이모님 월주, 신묘한 술 쌍갑주가 그려진 앞치마를 두르고 친절 응대 모드를 장착한 알바생 강배, 그리고 한시도 손에서 조리도구를 내려놓지 못하는 관리자 귀반장의 존재는 이 신비한 포차에 이끌리는 가장 큰 이유다. 무엇보다 "한 많은 중생들아 우리랑 술 한 잔 할까"라는 이들 3인방의 제안은 듣기만 해도 솔깃할 정도로 매력적이다.
그러나 여기에는 월주의 운명이 걸려있다. 소멸 지옥을 피하기 위해서 단 한 달 안에 10명의 한을 풀어줘야 하는 월주가 손님들을 불러 모으는 영업용 멘트이기 때문. 이처럼 포차를 연 목적은 따로 있을지라도, 찾아오는 손님들을 대하는 마음만큼은 포차 3인방 모두 진심이다. 아기자기하고 친근한 인테리어, 군침이 도는 안주, 심란한 마음에 도움이 되는 술 한 잔, 마지막으로 손님들의 고민을 들어줄 준비가 된 포차 3인방까지. 현생탈출이 시급한 중생들의 인생술집이 되어줄 쌍갑포차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이 점차 커져간다.
제작진은 "황정음, 육성재, 최원영이 실제로 손님을 응대하는 마음으로, 주변 소품을 적극 활용해 촬영에 임했다. 포토그래퍼가 셔터를 누르며 '진짜 환영받는 느낌이에요'라고 연신 소리친 이유였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현장은 단숨에 길거리 포장마차의 한 장면으로 뒤바뀌었다"며 촬영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야심한 시각, 도심 속 지친 사람들의 발걸음을 붙잡는 포차가 오는 5월 20일 수요일 밤 9시 30분에 나타난다. 포차의 문을 열고 들어오면 월주, 강배, 귀반장이 기다리고 있으니 이들과 술 한 잔 기울이고 싶은 시청자분들 누구나 첫 방송을 함께해주시길 바란다"는 당부도 더했다.
한편, '쌍갑포차'는 오는 5월 20일(수) 밤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