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캐스팅' 최강희가 대걸레 한 자루를 쥐고 홀로 무법지대를 평정하는 현장이 포착됐다.

13일 SBS 새 월화드라마 '굿캐스팅'(극본 박지하, 연출 최영훈) 측은 최강희가 소문만 무성했던 국정원 블랙요원 백찬미의 면모를 선보인, '교도소 대걸레 패싸움' 현장을 공개,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굿캐스팅'은 국정원 현직에서 밀려나 근근이 책상을 지키던 여성들이 어쩌다 현장 요원으로 차출된 후 초유의 '위장 잠입 작전'을 펼치게 되면서 벌어지는 액션 휴머니즘 블록버스터 드라마.

'굿캐스팅' 최강희 국정원 요원 포스 / 사진: SBS 제공


극 중 최강희는 업무 수행 능력치는 만렙이지만, 할 말 안 할 말 가리지 않고 내뱉는 무대뽀인 탓에 성격은 최악이라 평가받는, '똘기 충만' 국정원 내 문제아 백찬미 역을 맡았다. 최강희는 화끈한 입담에 강렬한 액션을 선보이는 국정원 블랙요원으로 맹활약하며 카리스마 걸크러시 매력을 발산한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컷은 극중 백찬미가 사건 해결을 위해 교도소에 잠입한 후 동료 수감자들 간의 격렬한 몸 다툼을 맞닥뜨린 장면. 청소를 위해 대걸레를 들고 오던 백찬미는 이들의 난데없는 패싸움이 못마땅한 듯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결국 숨겨온 포스를 폭발시키고 만다.

국정원 내 '전설의 블랙요원'답게 분노의 발차기를 비롯해 멱살 잡고 패대기치기, 머리에 쓰레기통 뒤집어 씌우기 등 현란한 싸움의 기술을 구사하는 고수의 실력으로 현장을 경악하게 한 것. 과연 백찬미는 무엇 때문에 교도소에 들어간 것일지, 그리고 어떤 일로 격분하게 된 것일지, 무법지대를 평정하는 백찬미의 활약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굿캐스팅' 제작진은 "진짜 액션 배우로 거듭난 최강희 맹활약에 현장의 찬사가 터졌다"라며 "최강희가 자신의 역량을 십분 발휘해 완성해 낸 통쾌하고 짜릿한 액션의 맛을 즐겨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굿캐스팅'은 '아무도 모른다' 후속으로, 오는 27일(
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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