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출시 편스토랑' 오윤아, 아들 민이와 다이어트 돌입 / 사진: KBS 제공

'신상출시 편스토랑' 오윤아가 아들 민이와 다이어트 대작전에 돌입한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NEW 편셰프로 합류한 오윤아가 첫 등장했다. 이날 방송은 오윤아가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14살 아들 민이와의 일상을 공개, 많은 시청자들에게 울림을 선사했다. 아들이 좋아하는 메뉴로 아침 밥상을 준비하고, 아들과 알콩달콩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엄마 오윤아의 모습이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특히 아들 민이가 아프게 된 사연을 털어놓으며 눈시울을 붉힌 엄마 오윤아의 모습과 민이가 스스로 감정 절제가 안 되면서도 엄마에게 "죄송합니다"라고 울먹이며 자신의 미안한 마음을 고백하는 장면 등이 많은 시청자들을 함께 울렸다. "민이와 같은 친구들과 엄마들이 세상 밖으로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어렵게 출연을 결심했다는 엄마 오윤아의 용기에 많은 시청자들의 응원이 봇물처럼 쏟아졌다.

이 가운데 10일 방송되는 '편스토랑'에서도 오윤아와 엄마 바라기 아들 민이의 유쾌하고 즐거운 일상이 공개될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방송에서 복용하는 약 때문에 체중이 증가한 아들 민이를 걱정했던 엄마 오윤아. 이날 방송에서는 오윤아가 아들과 함께 동네 공터로 운동을 하러 나간다고. 오윤아 모자는 은갈치 색의 패딩, 오렌지 색의 의상으로 한껏 멋을 낸 채 집밖에 나와 시선을 강탈했다고 한다.

패셔니스타 모자의 화려한 등장도 잠시. 공원에 도착해 본격적인 운동을 시작한 오윤아와 민이는 시종일관 웃음을 선사했다고. 특히 드라마 속 화려하고 똑 부러지는 이미지와 달리, 연신 허당기를 발산하는 오윤아 덕분에 '편스토랑'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이날 방송에서는 오윤아가 집밥 여왕이 될 수 있었던 원동력, 친정 엄마의 특급 비법 메뉴도 공개될 예정. 같이 웃고 공감하며 응원하게 되는 오윤아의 일상과 편셰프 도전기는 4월 10일 금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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