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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나' 김혜수·주지훈, 위장 침투 위한 '화려한 변신'…새 증거 찾을까
'하이에나' 김혜수와 주지훈이 화려하게 변신한다.
10일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극본 김루리, 연출 장태유) 측은 평소와는 다름 차림으로 호텔로 향한 김혜수, 주지훈의 모습을 공개해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하이에나'는 머릿속엔 법을, 가슴속엔 돈을 품은 '똥묻겨묻' 변호사들의 물고 뜯고 찢는 하이에나식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로,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마지막 장에 접어들며 본격적으로 손을 잡은 정금자(김혜수)와 윤희재(주지훈)가 마주한 사건들을 어떻게 풀어갈지 안방극장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것.
현재 정금자와 윤희재는 송&김에서 쫓겨나 법률사무소 충의 변호사로서 새로운 재판을 준비 중이다.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혐의로 징역 8년을 선고받은 이슘그룹 하찬호(지현준분) 대표의 2심과 직권 남용 혐의로 기소된 윤희재의 아버지 윤충연(이황의) 대법관의 재판이 그 주인공이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컷 속 정금자와 윤희재는 눈에 띄는 복장으로 호텔로 들어서고 있다. 정금자는 새빨간 드레스와 큼직한 액세사리로 화려하게 변신한 모습이다. 편안한 트레이닝복 혹은 바지 정장을 주로 입던 정금자이기에 그의 변신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윤희재 역시 평소의 깔끔하고 포멀한 정장과 달리 화려한 무늬의 셔츠로 한껏 멋을 냈다.
정금자와 윤희재가 방문하는 호텔은 서정화(이주연) 살인 사건이 발생했던 화이트 호텔이다. 이슘그룹 하찬호 대표가 살인자로 몰린 가운데, 하찬호의 2심 재판을 맡게 된 법률사무소 충의 두 변호사가 사건 현장을 다시 방문한 것.
그러나 이들은 변호사가 아닌 다른 신분으로 위장한 채 호텔을 방문한다고 한다. 이기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하이에나 변호사들의 지략이 빛나는 것. 이에 정금자와 윤희재가 어떤 신분으로 위장했을지, 어떠한 활약을 펼쳐 새로운 정보를 얻어낼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는 오늘(10일) 밤 10시 15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