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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스트' 유승호·이세영, 유력 용의자 2인과 '4자대면'…'날 선 분위기'
'메모리스트'가 또 다른 국면을 맞는다.
1일 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극본 안도하·황하나, 연출 김휘·소재현·오승열) 측은 유승호와 이세영이 조한철, 유하복과 4자 대면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각각 속내를 숨기고 있지만, 날 선 분위기는 숨길 수 없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메모리스트'는 국가공인 초능력 형사 동백(유승호)과 초엘리트 프로파일러 한선미(이세영)가 미스터리한 '절대악'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는 육감만족 끝장수사극으로, 최근 꼬리를 물고 일어난 의문의 살인사건이 펼쳐지며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특히 범인은 마치 동백과 한선미의 과거를 알고 있다는 듯 대범하게 현장에 흔적을 남겼다. 범인을 쫓던 두 사람의 눈에 들어온 진재규(조한철)였다. 그는 20년 전 연쇄 살인이 일어난 시점과 동일한 시기에 사진기자로 활동했고, 모습을 바꾸며 목격자들의 시선을 피해 다닌 범인처럼 특수 분장 경력도 있었기 때문. 결정적 단서를 잡은 동백과 한선미 앞에 모습을 드러낸 진재규는 미스터리를 한층 증폭시키며 긴장의 고리를 팽팽하게 당겼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 동백과 한선미가 찾은 곳에는 진재규는 물론 조성동이 함께 자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각자의 속내를 숨긴 채 상대의 패를 탐색하는 네 사람의 예리한 눈빛이 뒤엉킨 현장은 금방이라도 폭발할 것 같은 아슬아슬한 긴장감으로 가득하다. 무엇보다 조성동(유하복)을 향해 분노의 멱살잡이까지 하게 된 동백이 모습이 궁금증을 더한다.
'메모리스트' 제작진은 "진재규의 등장은 그동안 벌어졌던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에 빠지게 한다. 동백과 한선미를 끊임없이 자극하는 진재규, 그리고 과거 한선미가 유력 용의자로 꼽았던 조성동까지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짜릿한 심리 싸움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것"이라며 기대심리를 자극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 7회는 오늘(1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