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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김명수, 참았던 속마음 터진 신예은 곁에 머물며 '눈물 공유'
'어서와' 김명수와 신예은이 한밤중 터져버린 눈물을 조심스레 공유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23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어서와'(극본 주화미, 연출 지병현)는 남자로 변하는 고양이와 강아지 같은 여자의 미묘한 반려 로맨스 드라마.
극 중 김명수는 왜, 혹은 어떻게 사람이 되는지 모르지만 때때로 인간 남자로 변신하는 새하얀 고양이 홍조 역을 맡았다. 신예은은 사람에게 상처를 받아도 사람이라면 좋아하고 마는, 선하고 밝은 웃음의 소유자 김솔아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우연히 시작된 '한 집 살이'에서 무척 독특한 '냥이와 집사와의 관계'를 펼쳐내며 안방극장을 특별한 설렘 속으로 빠져들게 만들 전망이다.
이와 관련 김명수와 신예은이 서늘한 봄밤 공기 속 울컥하는 감정을 공유하는, '눈물 나눔'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훌쩍이는 소리에 고개를 갸웃갸웃하는 홍조와 서러움에 북받쳐 눈물을 뚝뚝 흘리는 김솔아가 서로의 곁에 머무는 장이다.
홍조는 김솔아의 울음소리가 궁금하다는 듯 호기심 가득한 눈빛을 드리우면서도 함부로 다가서지 않고, 김솔아는 말없이 있어주는 홍조의 온기를 느끼며 감정을 가라앉힌다. 과연 두 사람이 한밤중 슬픈 마음을 나누고 있는 사연은 어떤 건지, 더욱이 한 벤치에서 서로를 외면한 채 등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어서와' 제작진은 "김명수와 신예은의 생생한 감성에 올인하며 찍었던 장면"이라며 "두 사람 모두 캐릭터를 '자기화'시키는 것에 매우 능하다. 100% 극중 캐릭터로 빙의된 새로운 김명수와 신예은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어서와'는 오는 25일(수)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