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캐릭터 포스터 공개 / 사진: KBS 제공


'어서와' 김명수-신예은-서지훈-윤예주-강훈이 오색빛깔 멋쁨을 피워냈다.

16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어서와'(극본 주화미, 연출 지병현) 측은 김명수-신예은-서지훈-윤예주-강훈이 고양이가 살며시 지나간 그림자 속에 고개를 내민 듯한, 5인 5색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어서와'는 남자로 변하는 고양이와 강아지 같은 여자의 미묘한 반려 로맨스 드라마다. 무엇보다 김명수-신예은-서지훈-윤예주-강훈 등 개성 넘치는 매력을 품은 '청춘스타'들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관련, 공개된 포스터 속 누군가를 안아줄 수 있음에 사람이 되는 것이 행복한 고양이 홍조 역을 맡은 김명수는 느긋하게 주변을 살피는 고양이 실루엣 속에서 이제 막 잠이 깬 듯 눈을 비비고 있다. 좋은 꿈을 꾸고 일어난 듯 행복한 미소를 머금은 김명수가 고양이와 사람을 오가는 변화무쌍한 캐릭터를 어떻게 그려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람이라면 무조건 좋아하고, 따르며, 지키려 하는 강아지 같은 성격의 김솔아 역 신예은은 누군가를 빤히 지켜보고 있는 고양이 그림자 속에서 과즙미가 물씬 터지는 상쾌한 웃음으로 시선을 맞추고 있다. 선한 눈길과 밝음으로 가득한 신예은이 완성할 힐링 스토리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도도한 샴고양이 같은 남자 이재선 역 서지훈은 고개를 숙이고 그루밍을 시작하려는 고양이의 실루엣 속에서 어딘가를 그윽하게 바라보고 있다. 깊은 고민이 서려있는 눈매로 짙은 카리스마를 드리우는 서지훈이 풀어낼 이야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잔뜩 움츠린 채 숨어 다니는 겁 많은 길고양이 같은 여자 은지은 역 윤예주는 금방이라도 뛰어나갈 듯 일어선 고양이의 그림자 속에서 청초한 자태를 선보이고 있다. 살짝 맞잡은 두 손에서는 망설임이, 고요한 미소 속에서는 사랑스러움이 느껴지는 가운데 윤예주가 펼쳐낼 감성적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유쾌한 개의 성질을 품은 남자, 어디서든 잘 먹고 누구와도 잘 어울리는 고두식 역 강훈은 여유롭게 꼬리를 흔드는 고양이의 실루엣 속에서 환한 웃음을 터트리고 있다. 구김살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개구진 강훈이 선사할 재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어서와' 제작진은 "품속에 고이 간직하고 있던 '로맨스'를 꺼내줄 다섯 배우들이 출격 준비를 완료했다"라며 "날이 갈수록 케미가 무르익은 '어서와' 첫 방송을 꼭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어서와'는 오는 25일(수) 밤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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