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제작발표회 / 사진: tvN 제공


'슬기로운 의사생활' 신원호 PD를 비롯한 배우들이 기대하는 첫 방송 시청률을 언급했다.

10일 카카오TV 생중계를 통해 오는 12일 첫 방송을 앞둔 tvN 2020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트리를 담은 드라마.

이날 배우들은 각각 바라는 첫방송 시청률에 대해서 밝혔다. 정경호는 "시청률은 그냥 재미 삼아 말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10.1%를 언급했고, 김대명 역시 "바람이다. 쉽지 않겠지만, 나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을 밝히며 11%라고 답했다. 이 밖에 전미도는 8%, 유연석은 9%라고 언급했고, 조정석은 "항상 시청률과 관련해서 제일 높은 숫자를 이야기한다"면서 12%라고 답했다.

이에 신원호 감독은 "케이블을 이제 깔았나봐요. 너무 허황된 숫자를 말한다. 물론 잘 나오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라며 "주 1회 방송이다 보니까, 임팩트도 그렇고, 게다가 첫 방송은 '미스터트롯'과 겹친다. 어마어마한 프로그램과 20분 정도 겹치기 때문에 소박하게 4% 정도 예상한다. 그렇게 시작해서 차츰차츰 올라가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한편 tvN 2020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오는 12일(목) 밤 9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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