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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대로 말하라' 진서연·장현성, 대립 관계→공조?…수상한 회동 포착
'본 대로 말하라' 진서연과 장현성의 수상한 만남이 포착됐다.
6일 OCN 토일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극본 고영재·한기현, 연출 김상훈) 측은 진서연이 평소 대립 관계에 있던 장현성과 함께 있는 모습을 공개, 이들에게 무슨 사연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본 대로 말하라'는 모든 것을 잃은 천재 프로파일러와 한 번 본 것은 그대로 기억하는 능력을 가진 형사가 죽은 줄 알았던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는 오감 서스펜스 스릴러. 극 중 황팀장(진서연)은 그간 어떤 사건을 맡아도 흔들리지 않고 냉철한 모습을 보여왔지만, 지난 방송에서 처음으로 동요하는 모습을 보였다. 구조된 피해자의 상처투성이 맨발을 보고 멈칫하더니 눈빛마저 흔들린 것.
사건 이후 홀로 남은 황팀장은 한 여성을 떠올렸다. 손과 발이 묶여있는 듯 겨우 기어 나오며 "살려주세요"라고 애원하는 그녀를 생각하자 황팀장의 눈엔 금세 눈물까지 차올랐다. 황팀장이 떠올린 그 여성은 누구인지, 특히 황팀장의 심경의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 일이 있은 뒤, 오현재(장혁)에게 '4789'가 의미하는 바를 알아냈는지 물었고, 최부장(장현성)에겐 정보 거래를 역제안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컷에는 황팀장과 최부장이 함께 야산에 모여 무언가를 찾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두 사람은 "그놈을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는데 놓쳤어", "분명 다른 수가 있을 겁니다"라는 대화를 나눴다. 그렇다면, 황팀장과 최부장이 함께 '그놈'을 추적하고 있는 것인지, 현재는 이 사실을 알고 있는지,"나도 그놈에게 갚아줄 빚이 있어"라던 황팀장의 숨은 이야기가 그 어느 때보다 궁금해진다.
한편 OCN 토일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는 오는 7일(토)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