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게임' 고수 낭떠러지 앞 절규 포착 / 사진: tvN 제공


'머니게임' 고수의 처절한 절규가 포착, 폭발적인 전개가 예측된다.

4일 tvN 수목드라마 '머니게임'(극본 이영미, 연출 김상호) 측은 최근 자신의 부친인 정동환을 살해한 것이 이성민이라는 것을 알게 되며, 낭떠러지 앞에서 고통에 몸부림치는 고수의 모습을 공개했다.

'머니게임'은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최대의 금융스캔들 속에서 국가적 비극을 막으려는 이들의 숨가쁜 사투와 첨예한 신념 대립을 그린 드라마로, 지난 방송에서는 허재(이성민)의 비밀을 알게된 채이헌(고수)이 충격에 빠진 모습이 그려지며, 향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 속 고수는 정동환이 사망한 야산에 발걸음을 한 모습. 마치 쓰러지듯 낭떠러지 앞에 엎드린 고수는 슬픔과 분노, 자책 등 몰아치는 온갖 감정을 다스리려 안간힘을 쓰는 듯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특히 새빨갛게 달아오른 얼굴과 금방이라도 피눈물을 쏟을 듯 충혈된 눈, 그리고 선명하게 불거진 핏대는 '온몸의 피가 거꾸로 솟는다'는 말 그 자체를 형상화하는 듯 하다. 이처럼 형언할 수 없는 충격에 휩싸인 고수가 이성민을 어떻게 단죄할 지, 또한 자신을 고통에 몰아넣은 또 다른 장본인인 유태오를 어떻게 대적할지 궁금증이 고조되는 가운데 '머니게임' 본 방송에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머니게임' 측은 "오늘 방송에서는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 후폭풍과 함께, 이성민의 살인 증거를 손에 쥔 고수의 각성과 시한폭탄 같은 행보가 그려질 예정이다. 최종화를 앞두고 폭발적인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머니게임'은 오늘(4일) 밤 9시 30분에 15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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