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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나' 김혜수vs주지훈, 법정 아닌 파티장에서 만난 이유?…누가 웃을까
김혜수와 주지훈, '하이에나' 변호사들은 전쟁터도 특별하다.
28일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극본 김루리, 연출 장태유) 측은 파티장을 찾은 김혜수와 주지훈의 자신만만한 미소를 담은 스틸컷을 공개, 호기심을 자극한다.
'하이에나'는 머릿속엔 법을, 가슴속엔 돈을 품은 '똥묻겨묻' 변호사들의 물고 뜯고 찢는 하이에나식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로, 나쁘지만 매력적인 두 하이에나 변호사 정금자(김혜수)와 윤희재(주지훈)의 캐릭터 플레이로 방송 첫 주부터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180도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인물이 부딪히며 펼쳐지는 텐션의 변화가 시청자를 사로잡은 것.
지난 방송까지 정금자와 윤희재는 서로 한 대씩 주고받았다. 정금자는 윤희재의 최대 고객 중 하나인 이슘그룹 하찬호(지현준)를 뺏었고, 윤희재는 이슘그룹의 또 다른 후계자 후보 하혜원(김영아)에게 붙었다. 두 변호사의 싸움이 곧 재벌가 이슘그룹의 승계권 다툼이 된 셈이다. 엎치락뒤치락하는 정금자와 윤희재의 팽팽한 대결이 앞으로의 개싸움을 예고하며 기대를 더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컷은 이슘그룹 하회장(이도경)의 고희연 현장. 이 곳은 하회장의 고희를 축하하기 위한 자리지만 실제로는 이슘그룹의 차기 권력을 다투는 현장이기도 하다. 이에 밖으로는 하찬호와 하혜원의 경쟁, 안으로는 두 남매를 대리한 정금자와 윤희재의 전쟁인 이 싸움의 끝이 궁금해진다.
특히 사진 속 정금자와 윤희재 모두 자신만만한 미소로, 이번 전쟁에서 승리할 거라 확신하는 듯해 호기심을 자아낸다.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변호사들의 전쟁터인 법정이 아닌 파티장에서 맞붙게 된 정금자와 윤희재. 과연 법정 밖 변호사들의 다툼은 어떻게 그려질까. 이들이 서로에게 이기기 위해 준비한 비장의 무기는 무엇일까.
'하이에나' 제작진은 "정금자와 윤희재의 대결은 배경이 파티장인 만큼 화려한 볼거리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 편의 쇼 같은 이들의 치열한 생존게임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는 오늘(2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