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게임' 이성민, '대통령 야심'에 고수 배신하나…의미심장 미소 포착

'머니게임' 이성민이 대통령이 되기 위해 '오른팔' 고수를 배신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7일 tvN 수목드라마 '머니게임'(극본 이영미, 연출 김상호) 측은 유태오의 제안을 받은 이성민의 의미심장한 미소를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머니게임'은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최대의 금융스캔들 속에서 국가적 비극을 막으려는 이들의 숨가쁜 사투와 첨예한 신념 대립을 그린 드라마로, 지난 방송에서는 채이헌(고수)-허재(이성민)-이혜준(심은경)이 '제 2의 IMF' 사태를 촉발시켜 한국시장을 통째로 집어삼키려는 바하마 유진한(유태오)의 무자비한 공세를 '환율방어'로 저지하며, 통쾌한 역전승으로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하지만, 극 말미 유진한이 허재를 찾아와 '채이헌을 막으면 미국의 힘을 실어주겠다'면서 대통령의 자리로 딜을 하며 또 한번 판을 뒤흔들었다. 지금까지 허재는 대한민국 경제를 바닥부터 바로 잡기 위해서 강력한 권력을 휘둘러야 한다는 신념을 품어온 한편, 대통령 자리를 향한 야욕을 드러내온 바 있다. 이에 허재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채이헌을 배신하고, 유진한의 마수를 잡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오늘 방송에서는 유진한의 제안을 받은 허재의 선택이 쫄깃한 텐션 속에서 그려질 예정이다. '머니게임' 측은 "오늘 방송에서는 고수-이성민-유태오의 관계가 급변화하며 스펙터클한 전개가 펼쳐질 것"이라고 귀띔해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머니게임'은 오늘(27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