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티저 포스터 공개 / 사진: KBS 제공


'어서와' 마지막 티저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26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어서와'(극본 주화미, 연출 지병수) 측은 폭신폭신 새하얀 고양이 홍조의 신비로운 초대장이 그려진, 대망의 '마지막 티저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어서와'는 남자로 변하는 고양이와 강아지 같은 여자의 미묘한 반려 로맨스 드라마. 공개된 포스터에는 나무 빛깔 문이 살짝 열리자 새하얀 빛이 쏟아지고, 그 빛 한가운데 앉은 흰색 고양이 '홍조'가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다. 분홍빛 귀를 위로 쫑긋 세운 홍조는 누군가를 포착한 듯 정면을 향해 시선을 고정한 채 편안한 눈빛을 드리우고 있다.

특히 홍조가 앉은 자리를 기점으로 미묘하게 '안'과 '밖'이 나뉘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터. 초록벽에 추상화가 걸려있는 모던한 분위기의 밖, 어둡지만 따뜻한 기운으로 가득 찬 안, 그리고 그 경계에 서 있는 홍조가 어우러지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형성하는 가운데 과연 빛이 새어 나오는 '홍조의 방안'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국내 최초 반려 로맨스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어서와' 제작진은 "힘들고 고단한 삶 속에서 잠시나마 '쉼'이 될 수 있는 '어서와'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라며 "김명수-신예은-서지훈-윤예주-강훈 등 속 깊은 배우들과 고민하며 탄생시킨 '어서와'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어서와'는 오는 3월 25일(수)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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