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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갈' 최진혁 "사이언스 액션 히어로? 색다른 장르에 고민했지만, 도전정신 생겨"
최진혁이 '루갈'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13일 OCN 새 월화드라마 '루갈'(극본 도현, 연출 강철우) 측은 엘리트 경찰에서, 인간병기 히어로로 탈바꿈하는 최진혁의 첫 스틸컷을 공개해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루갈'은 바이오 생명공학 기술로 특별한 능력을 얻은 인간병기들이 모인 특수조직 루갈이 대한민국 최대 테러집단 아르고스에 맞서 싸우는 사이언스 액션 히어로 드라마다. 잔혹한 범죄조직 아르고스에 의해 두 눈과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루갈로 다시 태어난 엘리트 경찰의 복수를 그린 작품. 특수경찰조직 루갈과 범죄조직 아르고스의 숨 막히는 한판승부가 박진감 넘치게 펼쳐진다.
극중 최진혁이 연기하는 '강기범'은 특수경찰조직 루갈의 핵심 멤버이다. 날 때부터 남달랐던 운동신경과 끝장을 보는 집요한 성격의 강기범은 촉망받던 엘리트 형사였다. 죽음을 오가는 벼랑 끝에서 인공눈을 장착하고 비밀조직 '루갈'의 일원이 된 인물. 아내를 잃은 분노, 그리고 악을 처단하겠다는 정의감으로 돌진하는 강기범은 '아르고스'의 중심에 황득구(박성웅 분)가 있다는 것을 알고 특별한 계획을 실행한다. 강기범과 황득구가 펼치는 한 치의 물러섬 없는 대결은 짜릿한 긴장감을 자아낼 전망. 최진혁이 색다른 히어로 '강기범'을 어떻게 그려낼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 엘리트 경찰에서 '루갈'의 히어로로 부활한 강기범의 서사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경찰 제복을 입은 강기범은 울분에 찬 얼굴로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다. 제압을 당한 그의 눈빛은 분노로 일렁이고 있어 심상치 않은 사건이 벌어졌음을 짐작게 한다. 이어진 사진 속 180도 달라진 반전 비주얼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최첨단 인공눈을 장착하고 히어로로 거듭난 강기범. 복면을 쓰고 정체를 감췄지만, 강렬한 눈빛만큼은 매섭고도 뜨겁다. 강기범에게 새로운 눈을 선물한 메카닉룸(수술실)의 풍경도 흥미롭다. 상상할 수 없는 양의 정보가 담긴 최첨단 인공눈이 강기범의 몸을 만나 어떻게 작동될지도 궁금증을 더하는 대목. 여기에 압도적 카리스마는 강기범이 선보일 파워풀한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최진혁은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사이언스 액션 히어로'라는 새로운 장르에 고민도 했지만, 감독님을 비롯한 여러 스태프분과 이야기를 나누며 도전정신이 생겼다"라고 밝히며 "강기범은 강자에겐 더욱 강하고, 약자에겐 한없이 따뜻한 매력적인 인물이다. 완벽하기만 할 것 같지만 틀을 깨는 허당스러운 매력을 보여줄 때도 있다. 그의 다채로운 매력을 잘 표현해내려 노력하고 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OCN 새 월화드라마 '루갈'은 오는 3월 16일(월)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