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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게임' 이성민·유태오, '오월동주' 관계 끝난다…살벌한 다툼 포착
'머니게임' 이성민-유태오의 커넥션이 박살 난다.
11일 tvN 수목드라마 '머니게임'(극본 이영미, 연출 김상호) 측은 이성민과 유태오의 살벌한 다툼 현장을 공개했다.
'머니게임'은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최악의 금융 스캔들 속에서 국가적 비극을 막으려는 이들의 숨 가쁜 사투와 첨예한 신념의 대립을 그린 드라마.
지난 방송에서는 바하마 유진한(유태오)이 정인은행을 총알받이로 내세워 '우진조선해양'을 파산시키고, 그로 인해 주가가 급락하며 대한민국 경제가 대 혼란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허재(이성민)가 월가의 영향력을 무기로 삼아 대통령을 압박, 경제부총리 내정자 자리까지 꿰차는 모습이 그려져 향후 대한민국의 운명이 어떻게 될 지 궁금증이 높아진 상황.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 속 유진한과 허재는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야심한 밤, 살기 어린 눈빛으로 서로를 노려보는 두 사람의 모습이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나아가 허재는 유진한에게 삿대질까지 하며 위협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고 유진한 역시 특유의 장난기를 걷어낸 채 냉랭하게 맞서는 모습. 이에 아슬아슬한 오월동주(吳越同舟)를 이어온 허재-유진한의 커넥션이 산산조각 난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동시에 후반전에 돌입하며 국면전환을 예고하는 '머니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머니게임' 측은 "그 동안 이해관계를 함께해 온 이성민과 유태오가 서로의 등에 칼을 꽂으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계획을 시작한다. 이로써 국가 단위의 거대한 금융전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기대 부탁 드린다"라고 당부를 전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머니게임'은 오는 12일(수) 밤 9시 30분에 9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