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남궁민 팬아저 비하인드컷 공개 / 사진: 935 제공


'스토브리그' 남궁민의 '팬아저'(팬이 아니어도 저장하는)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7일 935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 연출 정동윤)에서 신임단장 백승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남궁민의 촬영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남궁민은 연기에 몰입한 듯 '경직 표정'으로 팔짱을 끼고 불편한 눈빛을 보내고 있는가 하면, 드림즈와 바이킹스의 연습 경기를 지켜보는 모습에서는 든든한 단장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완벽한 슈트핏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다. 단정한 자켓과 넥타이로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슈트핏을 과시, '백승수 단장'의 완벽주의 성격을 표현한 것. 촬영 직후 모니터링을 하는 모습에서는 평소의 모습으로 돌아와 부드러운 눈빛으로 모니터를 바라봐 젠틀함까지 엿볼 수 있어 재미를 더한다.

남궁민은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무색무취' 캐릭터로 색다른 통쾌함을 선사하고 있다. 생각을 읽을 수 없는 무미건조한 눈빛으로 뼈를 때리는 '돌직구'는 갑의 횡포에 시원한 한방을 날리며 인기를 끌었고, 이에 '백승수 명대사'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백승수의 숨겨진 사연이 밝혀지며 인물의 설득력을 한층 높이고 있는데, 부모님을 찾아뵌 백승수는 단장 일때와 또 다른 슬픔이 섞인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마음을 찡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처럼 남궁민은 눈빛과 톤 하나로 모든 것을 표현하는 명품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어, 종영까지 단 3회를 남겨둔 시점에서 어떤 활약을 이어갈 것인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는 오늘(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