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어게인' 신스틸러 캐스팅 / 사진: 케이스타, 가지컨텐츠, 솔, 알프로젝트컴퍼니 제공


'본 어게인'에 김정난, 최광일, 정인겸, 장원영이 합류했다.

오는 4월 첫 방송 될 예정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극본 정수미, 연출 진형욱)은 두 번의 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과 부활을 그리는 환생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 앞서 장기용, 진세연, 이수혁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은 가운데, 여기에 김정난을 비롯해 최광일, 정인겸, 장원영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가세해 기대감을 높인다.

먼저 김정난은 극 중 도발적이고 위험한 여자 장혜미로 분해 긴장감을 더한다. 과거 국내 최연소 변호사였던 그녀는 베스트셀러인 '살인범의 비밀'을 써낸 작가로 다시 세간의 주목을 받는다. 매 작품마다 하드캐리 열연을 보여준 김정난(정혜미 역)이 또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숨죽이게 만들지 강렬한 연기 변신에 이목이 쏠린다.

최광일은 천종범(장기용)의 아버지이자 검찰 총장 임명을 앞둔 검사장 천석태 역을 연기한다. 성공의 탄탄대로를 걸어온 자신의 인생에 얼룩이 생기는 걸 가장 두려워하는 인물로 최광일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내공을 통해 한층 입체적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정인겸은 1980년대 공지철(장기용)의 아버지인 천재 화가 공인우 역을 맡아 절대악(惡)으로 변신한다. '악마적 영감'으로 그림을 그리던 그는 돌이킬 수 없는 길에까지 치달아 공지철에게 비극적인 숙명을 새긴다고 해 더욱 궁금증이 모아진다.

검사 김수혁(이수혁)과 같은 검경발굴단인 강력계 형사 주인도 역은 장원영이 맡았다. 절대 노안이자 에스트로겐 과다분비인 그는 수다 메이트인 아줌마들과 어울리며 막강한 정보력을 자랑, '본 어게인'의 톡톡 튀는 신스틸러 등극을 노리고 있다.

이처럼 김정난부터 최광일(천석태 역), 정인겸(공인우 역), 장원영(주인도 역)까지 이름만 들어도 든든한 배우들이 '본 어게인'에 모여 청춘 배우들과 함께 뿜어낼 시너지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은 오는 4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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