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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나' 김혜수, 두 얼굴 담은 첫 스틸 공개…"새로운 변신 기대해달라"
'하이에나' 김혜수가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캐릭터로 찾아온다.
20일 SBS 새 금토드라마 '하이에나'(극본 김루리, 연출 장태유) 측은 4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 많은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쏠리게 하는 주인공인 김혜수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하이에나'는 머릿속엔 법을, 가슴속엔 돈을 품은 '똥묻겨묻' 변호사들의 물고 뜯고 찢는 하이에나식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 김혜수는 돈을 벌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잡초같은 변호사 '정금자'로 분한다.
그간 '직장의 신', '시그널' 등을 통해 출연작마다 인상적인 캐릭터를 남겨 온 김혜수이기에, 이번 '하이에나'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와 관련, 공개된 첫 스틸컷은 극 중 '정금자'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180도 다른 상반된 매력의 사진이 정금자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첫 번째 사진 속 김혜수는 세련된 정장에 변호사 배지를 달고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사진에서는 새빨간 트레이닝복 세트를 입고 능청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김혜수가 보인다. 우리가 생각하는 변호사와 전혀 다른 이미지가, 정금자는 과연 어떤 인물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하이에나' 측은 "승리 앞에서 사악해지기도, 능청스러워지기도 하는 정금자의 복합적인 매력이 김혜수를 통해 200% 구현되고 있다"라며 "김혜수가 보여줄 새로운 변신을 기대하며 첫 방송을 기다려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하이에나'는 '스토브리그' 후속으로, 오는 2월 21일(금)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