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XX' 황승언이 음주 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MBC, 플레이리스트 공동제작 웹드라마 'XX(엑스엑스)'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준모 감독, 이슬 작가를 비롯해 안희연, 황승언, 배인혁, 이종원이 참석했다.

'XX'는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되지 않고 아는 사람만 찾아갈 수 있는 스피크이지 바 'XX'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황승언은 XX를 인수한 금수저 사장 '이루미'를 연기한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황승언이 음주 신 비하인드를 밝혀 이목을 끌었다. "평소 정말 술을 못 마신다"고 말한 황승언은 "제 주량도 모르는데, 촬영 중 감정을 살리기 위해 물 9, 술 1 비율로 섞어서 마셨다"며 "그런데 그 뒤에 촬영을 못 했다. 심지어 응급실에 실려 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시 저 때문에 촬영이 딜레이돼서 정말 죄송했다"며 "다시는 촬영 중에 술을 마시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제가 그나마 소주를 먹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오산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XX'는 오는 24일(금) '나 혼자 산다' 이후 밤 12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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