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억의여자' 정웅인-오나라 수상한 만남 / 사진: KBS 제공


'99억의 여자' 정웅인과 오나라의 수상한 만남이 포착됐다.

16일 KBS 2TV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극본 한지훈, 연출 김영조) 측은 직접 운암재단을 찾아 오나라와 만남을 갖는 정웅인의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정웅인이 사라진 조여정의 행방을 찾기 시작한 만큼, 그가 어떠한 단서를 찾게 되는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99억의 여자'는 99억을 손에 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2주 만에 시청률 10%대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 중 정웅인은 정서연(조여정)의 남편 '홍인표'를 맡았으며, 오나라는 서연의 오랜 친구이자, 운암재단의 대표인 '윤희주'를 연기한다.

지난 방송에서 인표는 운암재단 식자재 납품건을 성사시키기 위해 아내 서연을 괴롭혔지만, 재훈(이지훈)의 변심으로 식자재 납품건이 무산되자, 서연에게 분노를 쏟아낸 것은 물론 폭력을 행사하고 냉동 창고에 가두며 죽음 직전까지 가게 만드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에 서연은 인표에게서 도망쳤고, 방송 말미에는 집 우편함에서 과속통지서를 발견한 인표가 서연의 차에서 무언가를 발견하고 생각에 잠기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이러한 상황 속, 공개된 스틸컷에는 인표가 희주를 찾은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나누는지 알 수 없지만, 눈을 크게 뜨고 인표를 응시하고 있는 희주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는 오는 18일(수)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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