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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보고서' 정해인, 첫 연기 뮤지컬 '그리스' 댄스 재연…'흥해인 등판'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정해인이 숨겨왔던 흥을 대방출한다.
9일 KBS 2TV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측이 뮤지컬 '그리스'의 노래와 댄스를 재연하고 있는 정해인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는 쌩초보 다큐 피디 정해인과 그의 절친 은종건-임현수의 별천지 뉴욕 여행기를 그린 일명 '걷큐멘터리'. 오는 10일(화) 방송에서는 완전체를 이룬 '뉴욕 브라더스' 정해인-은종건-임현수의 여행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정해인은 세계 뮤지컬의 수도 '브로드웨이'에 위치한 최고의 핫플레이스 '뮤지컬 레스토랑'에 방문했다. 이는 서빙 직원 전원이 뮤지컬 지망생으로 이루어진 곳으로, 손님들이 예비 뮤지컬 스타들의 라이브 공연을 눈 앞에서 즐길 수 있는 별천지. 가게 앞부터 길게 들어선 대기줄에 놀란 정해인은 입장과 동시에 펼쳐진 진풍경에 또 한 번 놀랐다.
환상적인 라이브 공연을 펼치던 직원들이 노래가 끝나자마자 쿨하게 마이크를 내려놓고 서빙을 하는가 하면, 영수증을 손에 쥐고 비욘세 뺨치는 고음을 선보이는 등 이색적인 광경들이 이어진 것. 이에 정해인은 "왜 줄 서서 들어오는 지 알겠다"며 서버들의 라이브 공연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특히, 정해인은 내재되어있던 흥을 폭발시켰다는 후문이다. 정해인은 뮤지컬 '그리스'의 넘버가 흘러나오자 "내 첫 연기가 스무 살 때 교내 뮤지컬 '그리스'"라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이어 노래를 따라 부르는가 하면 즉석에서 당시 안무까지 재연해 시선을 강탈했다는 전언이다. 급기야 잔뜩 흥이 오른 '뉴욕 브라더스' 정해인-은종건-임현수의 댄스 브레이크에 옆 테이블 손님들이 열광적인 호응을 보냈을 정도였다는 후문.
이처럼 브로드웨이의 환상적인 매력과 유쾌한 '뉴욕 브라더스'의 모습은 오는 10일(화) 밤 10시에 방송되는 '정해인의 걸어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