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윤시윤-정인선-박성훈 삼자대면 / 사진: tvN 제공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윤시윤, 정인선, 박성훈이 하나의 사건을 앞에 두고, 각기 다른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5일 tvN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극본 류용재·김환채·최성준, 연출 이종재) 측은 으슥한 야산 사건 현장에 모인 윤시윤, 정인선, 박성훈의 모습을 공개했다. 분주한 경찰들의 모습이 사건 현장임을 예상케 하는 한편, 서로 다른 표정을 내비치고 있는 세 사람의 면면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어쩌다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이 우연히 얻게 된 살인 과정이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지난 방송에서 '착각 살인마' 육동식(윤시윤)은 싸이코패스의 갈증을 다르게 해소하기 위해 심보경(정인선)의 수사를 돕기 시작했지만, 이내 자신을 쫓는다는 것을 깨닫고 충격을 금치 못했다. 보경은 동식으로부터 힌트를 얻어 또 다른 살인으로 의심되는 실종사건을 조사에 돌입했고, 사건의 진상에 한발 더 다가서 긴장감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말미 '진짜 살인마' 서인우(박성훈)는 새로운 타깃을 육동식으로 정하면서, 아찔한 상황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궁금증이 모아졌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컷 속 윤시윤은 창백하게 질린 낯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눈을 부릅뜨고 입을 꾹 다문 그의 표정에서 느껴지는 초조함과 불안감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그런가 하면 현장에서 눈을 떼지 못한 채 무언가 확신에 찬 표정을 짓고 있는 정인선과, 그런 정인선의 뒤에서 싸늘한 아우라를 발산하고 있는 박성훈의 모습이 긴장감을 치솟게 한다. 무엇보다 정인선을 향해 번뜩이는 박성훈의 날 선 눈빛이 포착돼 보는 이들의 심장을 쫄깃해지게 한다.

이는 극중 '심보경'이 연쇄살인의 피해자로 의심했던 실종자의 사체를 발견한 현장의 모습. 이에 연쇄살인사건임을 확신하기 시작한 보경과 자신의 범행이 들킬까 초조해진 '착각 살인마' 동식, 보경이 자신을 쫓고 있음을 알게 된 '진짜 살인마' 서인우가 어떻게 얽혀갈지 관심이 고조된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오늘(5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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