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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억의 여자' 조여정·정웅인, 오나라 부부와 '묘한 텐션' 느껴지는 만남
'99억의 여자' 조여정과 정웅인, 오나라와 이지훈의 수상한 만남이 포착됐다.
4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극본 한지훈, 연출 김영조) 측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은근한 서늘함이 느껴지는 조여정, 정웅인, 오나라, 이지훈의 모습을 공개했다.
'99억의 여자'는 99억을 손에 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조여정은 99억을 손에 쥔 여자 '정서연'을, 정웅인은 그의 남편이자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아내를 괴롭히는 '홍인표'를 연기한다. 오나라는 정서연의 친구이자 모태 금수저 운암재단 이사장인 '윤희주'로 분하며, 이지훈은 그의 남편 '이재훈'을 맡았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컷은 '정서연' 부부와 '윤희주' 부부가 함께 식사자리를 즐기는 모습이다. 하지만, 홍인표만 연신 밝은 표정으로 희주 부부에게 말을 건네고, 옆자리의 서연은 불편한 듯 안색이 어두운 모습이다. 이러한 서연 부부를 바라보는 희주와 재훈의 모습도 어딘지 수상하게 느껴져 긴장감을 더한다. 이처럼 묘한 텐션이 느껴지는 의미심장한 만남은 극중 두 부부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는 오늘(4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