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박성훈, 윤시윤 사냥 예고 / 사진: tvN 제공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박성훈이 살인마 본능을 폭발시킬 것을 예고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4일 tvN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극본 류용재·김환채·최성준, 연출 이종재) 측은 누군가의 집 앞에서 잔혹한 눈빛을 번뜩이는 박성훈의 모습을 공개, 그가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 행보를 이어가는 듯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케 한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어쩌다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이 우연히 얻게 된 살인 과정이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방송에서 '서인우'(박성훈)는 '육동식'(윤시윤)에게서 익숙한 포식자 냄새를 맡고 호의적으로 다가섰지만, 자신이 잃어버린 다이어리를 육동식이 가지고 있음을 알게 돼 충격을 금치 못하는 표정으로 향후 전개를 궁금케 했다. 이 가운데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 본능을 드러내기 시작한 박성훈의 모습이 포착된 만큼, '착각 살인마'와 '진짜 살인마'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은 '착각 살인마' 윤시윤 사냥에 돌입한 '진짜 살인마' 박성훈의 모습이다. 사진 속 박성훈은 분노로 가득 찬 싸늘한 표정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불꽃이 일렁이는 듯한 그의 서슬 퍼런 눈빛이 등줄기를 오싹하게 만든다. 이어 박성훈은 사냥 도구를 들고 유심히 살피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입을 굳게 다문 채 깊은 생각에 잠긴 그에게서 서늘한 어둠의 아우라가 뿜어져 나오는 듯 하다.

그리고 이내 누군가의 집 앞에 도달한 박성훈의 모습이 포착돼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박성훈은 검은 우비와 장갑으로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누군가가 문을 열고 나오기만을 기다리는 모습. 한 손에 사냥 도구를 꽉 쥔 채 기회를 노리는 그의 잔혹한 포식자 눈빛이 보는 이들을 오싹해지게 한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오늘(4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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