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구하라 측, "추모해 주신 모든 분 감사해…고인,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안치"

故 구하라가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 납골당에 안치됐다.

27일 에잇디크리에이티브 측은 "지난 25일 故 구하라 씨의 조문 일정이 27일 자정에서 26일 자정으로 정정됨에 따라 조문을 계획하셨던 팬들께 혼선을 드려 사과드린다"라며 "조문 일정 이후 고인을 추모하고자 오시는 분들을 위해 납골당 정보를 전달드린다. 구하라 씨는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안치됐다. 안타까운 비보에 함께 슬퍼해 주시고 추모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구하라는 지난 24일 자신의 저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발인을 비롯한 모든 장례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됐지만, 평소 '팬사랑'이 남다른 구하라의 마음을 알기에 팬들을 위한 별도의 조문 장소를 마련했다. 이 과정에서 27일 자정까지 조문이 가능하다고 했지만, 이는 27일 0시(26일 자정)를 잘못 전달한 것이었다.

한편 故 구하라의 발인식은 27일 오전 6시, 서울 도곡동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 故 구하라 측 공식입장 전문.

고(故) 구하라 씨 측의 27일 공식입장 전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25일 고(故) 구하라 씨의 조문 일정이 27일 자정에서 26일 자정으로 정정됨에 따라
조문을 계획하셨던 국내외 많은 팬분들께 혼선을 드리게 된 점 사과드립니다.

더불어 조문 일정 이후에 고인을 추모하고자 멀리 해외에서 오시는 분들과, 조문하시지 못한 분들을 위해 납골당 정보를 전달드립니다.

고(故) 구하라 씨 납골당 정보
장소: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

안타까운 비보에 함께 슬퍼해 주시고 추모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