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조한선 첫 스틸 공개 / 사진: SBS 제공


'스토브리그' 조한선이 강렬한 '상남자 포스'를 선사했다.

21일 SBS 새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 연출 정동윤) 측은 상남자 매력을 뽐내는 조한선의 모습을 공개했다.

'스토브리그'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겨울 이야기를 담는다. 그라운드 뒤에서 전쟁 같은 일상을 묵묵하게 치러내고 있는 프런트들의 피, 땀, 눈물을 생생하게 그려내는 '돌직구 오피스 드라마'를 예고한 것.

극 중 조한선은 드림즈의 '4번 타자'이자 '간판스타'인 임동규를 연기한다. '드림즈는 임동규만 피하면 된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팀 내 서열 1위인 '임동규'는 우승 욕심이 없어 '비운의 스타'라는 이미지에 스스로 만족하고 있다. 드림즈의 역사로 남아, 유일한 영구결번 선수를 꿈꾸던 중 신임 단장 백승수(남궁민)가 드림즈로 새로 들어오자 갈등을 빚으며 대립한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컷은 극중 임동규가 모자부터 신발, 커다란 가방까지 올블랙으로 전신을 휘감은 채, '블랙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는 장면. 더욱이 임동규는 독특한 질감의 가죽재킷에 짙은 레드 컬러 스웨터를 받쳐 입는 가하면, 브라운 컬러 롱가죽 코트로 화려하고 패셔너블한 '간판스타' 이미지를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날카로움이 서린 눈빛과 서늘한 기운이 감도는 표정, 냉랭한 비소가 더해지면서 거친 남성미의 임동규를 완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스토브리그' 제작진은 "조한선은 드림즈 간판스타이자 4번 타자인 임동규 역을 위해 치열하게 연습하고, 또 연습하며 안성맞춤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쏟아 붓고 있다"며 "'스토브리그'를 위해 각별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조한선의 맹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는 '배가본드' 후속으로, 오는 12월 13일(금)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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