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 비하인드 컷 공개 / 사진: 팬엔터테인먼트 제공

'동백꽃 필 무렵' 종영 아쉬움을 달랠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19일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강민경) 측이 종영 2회를 앞두고 공효진과 강하늘의 비하인드 사진을 대방출했다.

지난 방송에서 필구(김강훈)에게 그늘이 생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동백(공효진). 그 이유가 용식(강하늘)과 결혼하려는 자신 때문인 것 같아 용식에게 눈물로 헤어짐을 고했다. 지난 9주간 설렘 폭격으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들었다 놓았던 이들 커플의 엔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동블리' 공효진은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미소를 가득 머금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는 맑은 웃음에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을 모두 빼앗고 있는 것. 제대로 알면 누구나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동백으로 완벽히 분한 공효진의 매력이 보는 이를 사로잡는다.

댕댕미 넘치는 미소로 시청자들을 잠 못 들게 하고 있는 강하늘도 눈에 띈다. 그는 옹산의 순경 황용식 역을 맡아 '촌므파탈'의 매력을 완벽하게 발산했다. 브라운관 역사상 전무후무한 캐릭터의 등장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았던바, 강하늘의 완벽하게 촌스럽지만 완벽하게 섹시한 매력은 황용식에 100% 녹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할 나위 없이 충족시켰다.

치열하게 사랑스러운 공효진과 강하늘의 케미도 빼놓을 수 없다. 시종일관 얼굴 가득 웃음을 띠고 있는 그들의 모습은 훈훈한 미소를 자아낸다. 두 사람은 스스럼없이 어깨에 손을 올리고, 팔을 걷어 주는 다정한 모습으로 특급 호흡을 예상케 했다. 동백-용식 커플은 이보다 더 사랑스러울 없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마구 자극하고 있다.

제작진은 "배우들 간의 호흡이 좋아 현장은 매번 웃음으로 가득했다"라며 "앞으로 종영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지난 방송에서 동백X용식 커플이 가슴 아픈 이별을 했는데, 이들에게 봄날이 다시 찾아올 수 있을지 그 마지막 이야기를 함께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동백꽃 필 무렵'은 오는 20일(수)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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