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내전' 정려원, 첫 스틸 공개 / 사진: 에스피스 제공

'검사내전' 정려원의 첫 스틸이 베일을 벗었다.

15일 JTBC 새 월화드라마 '검사내전'(극본 이현·서자연, 연출 이태곤) 측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의 '차명주'로 분한 정려원의 스틸을 공개했다.

'검사내전'은 미디어 속 화려한 법조인이 아닌 지방 도시 진영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 검사'들의 이야기. 정려원은 출중한 능력과 일에 대한 열정, 책임감까지 강한 검사 '차명주'로 변신한다.

대학 4년 내내 수석을 놓친 적이 없고, 사법시험에도 수석으로 합격했으며, 연수원마저도 수석으로 졸업한 '3수석 검사' 차명주. 근무지가 곧 실력의 반증이나 다름없다는 검찰에서 11년 동안 서울 밑으로는 내려간 적이 없을 만큼 잘나갔다. 하지만 단 한 번의 미끄러짐으로 명주는 '검사들의 유배지'라고 불리는 시골 마을 진영으로 발령을 받게 된다. 이에 평생을 치열하고 열정적으로 살아온 그가 평화롭고 한적한 시골 도시 진영에서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깔끔하게 하나로 묶은 머리와 단정한 정장 차림으로 단상 위에 오른 차명주의 모습이 담겼다. 정면을 응시하는 또렷한 눈빛과 당당한 태도가 돋보이는 가운데, 이어지는 스틸컷에서는 서류 박스를 한 아름 끌어안고 새로이 발령받은 진영지청을 찾아온 명주가 포착됐다. 그가 살아온 화려한 이력과는 거리가 먼 진영 생활에 무사히 적응할 수 있을지 다가올 첫 방송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검사내전' 제작진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어떤 캐릭터든 자신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담아 그려내는 정려원이 '검사내전'의 차명주로 또 한 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평화롭고 한적한 시골 도시에서 자신과는 달라도 너무 다른 성격의 동료들을 만날 명주의 만만찮은 진영 적응기가 유쾌하게 펼쳐질 '검사내전'의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검사내전'은 오는 12월 16일(월) 밤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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