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내전' 이선균, 첫 스틸 공개 / 사진: 에스피스 제공

'검사내전' 이선균의 첫 스틸이 베일을 벗었다.

14일 JTBC 새 월화드라마 '검사내전'(극본 이현·서자연, 연출 이태곤) 측이 수화기를 붙들고 난감한 미소를 짓고 있는 이선균의 스틸을 공개했다.

'검사내전'은 미디어 속 화려한 법조인이 아닌 지방 도시 진영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 검사'들의 이야기. 캐스팅 단계부터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던 이선균은 진영지청 형사2부 검사 '이선웅' 역을 맡았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이선균은 이제껏 본 검사들과는 차별화된 '선웅' 역으로 완벽히 분한 모습이다. 독기 없이 그저 선한 인상으로 영 검사 같지 않다는 평을 듣는 선웅은 "선생님, 부탁드립니다"라며 구걸은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관계자를 대한다. 또한, 수다로 삼천포에 빠지더라도 그만큼 사건 관계자에 대해 잘 알게 되었으니 손해 보는 건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필요한 순간에는 상대가 누구든 날카롭게 반격하는 담대함을 지녀 입체적인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찾아갈 예정이다.

그간 다양한 작품에서 어떤 캐릭터든 찰떡같은 소화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믿고 보는 배우로 손꼽히는 이선균. 1%가 아닌 99%의 직장인 공무원들의 이야기를 담는 '검사내전'에서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쏠린다.

제작진은 "이선균이 연기하는 이선웅은 매사에 속도 보다 중요한 게 방향성이고, 결국 모든 것의 시작과 끝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인물"이라며 "조용하고 평화로운 시골 도시 진영에서 생활밀착형 검사로 완벽하게 변신한 이선균의 활약이 펼쳐질 '검사내전'의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JTBC 새 월화드라마 '검사내전'은 오는 12월 16일(월)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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