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사망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설리가 세상을 떠났다.

14일 경기성남수정경찰서 측은 이날 오후 3시 21분께 성남시 수정구의 한 전원주택 2층에서 설리(본명 최진리)가 숨져 있는 것을 최 씨의 매니저가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 지금 상황이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이다.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을 위해 루머 유포나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주길 부탁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히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편 설리는 지난 2009년 걸그룹 f(x) 멤버로 데뷔했으나, 이후 연기자 전향을 결정하며 2015년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개인 활동을 이어가던 설리는 JTBC2 '악플의 밤' 진행자로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 이하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에스엠엔터테인먼트입니다.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입니다.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을 위해 루머 유포나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리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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