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뷰티풀 인생은원더풀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한준서 감독이 박해미를 캐스팅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25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 호텔에서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극본 배유미, 연출 한준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사람들의 인생재활극으로, 울퉁불퉁 보잘것없는 내 인생을 다시 사랑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소확행' 드라마로, 박해미는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안하무인 갑질마왕인 인터마켓의 회장이자 도진우의 엄마 '홍화영'으로 분한다.

최근 '전 남편'으로 인해 마음 고생이 심했던 박해미가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작품으로도 많은 관심이 쏠린다. 이에 대한 질문을 받자 한준서 감독은 "연출자로서 홍화영 캐릭터의 시놉시스를 보는 순간 박해미가 떠올랐다. 그 시점이 4월 경이었는데, 그때만해도 여러 일들이 벌어지길래 마음 속으로 계속 잘 정리되기를 바랐다"라며 "사실은 박해미 씨 본인의 귀책사유였던 것도 아니었고, 떳떳한 마음으로 만났는데, 에너지가 넘치셨다. 한 번 만나고 바로 그 날로 잘 부탁한다고 출연을 결정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촬영을 하면서도 제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여러번 확인했다"라며 "박해미 씨를 캐스팅하는 것과 관련해서 크게 고민한 적은 없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오는 28일(토) 저녁 7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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