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모두의 거짓말' 이민기 "첫 장르물 도전? 특별하지 않은 캐릭터라 선택해"
'모두의 거짓말' 이민기가 '특별한 연기 변신'에 나선다.
25일 OCN 새 토일드라마 '모두의 거짓말'(극본 전영신·원유정, 연출 이윤정) 측은 첫 장르물은 물론, 형사 캐릭터에도 처음으로 도전하며 연기 변신을 예고한 이민기의 출연 소감을 공개했다.
'모두의 거짓말'은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실종된 남편을 구하기 위해 국회의원이 되는 여자와 단 한 명의 죽음도 넘길 수 없는 형사의 진실을 좇는 시크릿 스릴러로, 극 중 이민기는 남다른 촉을 가진 광역수사대 형사 조태식 역을 맡았다.
먼저 이민기는 '모두의 거짓말'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작품이 주는 메시지와 캐릭터를 꼽으며 "'이 시대의 비극을 묻는다면 악한 이들의 아우성이 아니라 선한 이들의 침묵일 것이다'라는 기획의도의 메시지가 좋았다"라며 "'조태식'이 특별하지 않은 캐릭터여서 좋았다. '조태식'은 어떤 대단한 위치에 있는 사람도 아니고, 특별한 능력이 있는 사람이 아닌, 그저 보통 사람이다. 특별하지 않은 조태식이 '모두의 거짓말'과 잘 맞아 보였다"라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번 작품과 캐릭터를 위해 체중을 8kg 증량한 이민기는 "가장 자연스러운, 인간적인 모습들이 많이 보여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해 그가 보여줄 '조태식'은 어떤 모습일지 호기심과 기대감이 동시에 상승한다.
또한, 드라마 '태릉선수촌' 이후 14년 만에 재회하게 된 이윤정 감독과의 호흡 역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민기는 "오랜만에 만난 터라 신인 때 가졌던 초심도 생각나고, 스릴러물이지만 감독님의 감수성이 가미된 부분이 재밌을 것 같다"라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모두의 거짓말'은 사건을 따라가다 보면 사람에게 빠져드는 드라마 될 것"이라고 귀띔하며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OCN 새 토일드라마 '모두의 거짓말'은 오는 10월 12일(토)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