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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녹여주오' 원진아 "1999년, 어린 시절이라 기억 잘 안나…선배들 도움 받아"
'날 녹여주오' 원진아의 '실제 1999년'은 어땠을까.
20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는 tvN 새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극본 백미경, 연출 신우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날 녹여주오'는 24시간 냉동 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남녀가 미스터리한 음모로 인해 20년 후 깨어나면서 맞이하는 가슴 뜨거운 이야기로, 마동찬(지창욱)과 함께 24시간만 냉동되었다가 깨어날 예정이었지만, 깨어나니 20년이 지나버린 황당한 상황에 놓이게 되는 극한의 알바생 '고미란'은 원진아가 연기한다.
고미란은 1999년 냉동되었다가, 2019년 깨어나게 되는 인물. 이에 원진아는 1999년의 고미란의 모습 역시 직접 소화하게 됐다. 그 시대를 배경으로 연기하는 것에 어려움은 없는지 묻자, 원진아는 "1999년에 아홉 살이었기 때문에 너무 어린 시절이다. 기억이 잘 안 나고 선배님들께 많이 물어보면서 촬영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는 오는 28일(토) 밤 9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