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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파당' 공승연 "4년만 사극 출연…캐릭터 소화 위해 사투리에 신경 써"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공승연이 4년만의 사극 출연 소감을 전했다.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호텔에서 JTBC 새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극본 김이랑, 연출 김가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여인보다 고운 꽃사내 매파(중매쟁이) 3인방, 사내 같은 억척 처자 개똥이, 그리고 첫사랑을 사수하기 위한 왕이 벌이는 조선 대사기 혼담 프로젝트.
공승연은 사내 매파들이 모인 꽃파당의 홍일점 매파 '개똥'으로 분한다. 개똥은 시장에서 닷 푼만 주면 어떤 일이든 해결해주는 인물로, '닷푼이'라 불리는 억척 처자. 왕의 첫 사랑이기도한 그는 먹고 살기 위해 꽃파당의 견습생으로 취업한다.
2016년 종영한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이후 4년 만에 사극에 도전하는 공승연은 '개똥' 캐릭터를 위해 "말투에 신경 썼다"고 밝혔다.
그는 "퓨전로코 사극이라고해서 '육룡이 나르샤' 때보다 특별히 다른 연기가 필요한 건 아니었다"며 "'꽃파당' 극 초반에 말투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기본적으로 개똥이 말투의 베이스는 전라도 사투리인데, 한양에 온 지 오래된 인물이고, 시장 생활을 하다보니 각 지역의 사투리가 섞여 있는 인물이라 그런점을 충족할 수 있는 말투를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그간의 노고를 전했다.
한편, JTBC 새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오늘(16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