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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설인아 "흔하지 않은 스토리+캐릭터 상황 매력적"
설인아가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로 돌아온다.
2일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극본 배유미, 연출 한준서) 측은 극 중 연애, 결혼, 출산, 집, 경력까지 포기한 5포족 공시생이지만 의리있고 정의감 넘치는 '김청아'로 분하는 설인아의 출연 소감을 비롯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 사람들의 인생재활극이다. 울퉁불퉁 보잘것없는 내 인생을 다시 사랑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소확행' 드라마로 올 가을 안방극장에 찾아갈 예정이다.
"너무 좋은 기회가 주어졌다고 생각했다. 이 작품을 하고 싶어 했던 제 에너지가 감독님과 작가님께 닿았던 것 같다"고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설인아는 "흔하지 않은 스토리와 캐릭터마다의 상황이 너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라며 작품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설인아는 가슴 속에 깊은 상처가 있는 '김청아'를 표현해내기 위해 깊이 생각하는 시간도 늘었다면서 "심리와 갈등에 대해서 이해하려고 하고, 상대마다 어떤 감정으로 그 앞에 서있을까에 대해 깊이 생각했다"라며 사소한 부분부터 섬세하게 고민한 흔적을 내비치며 "나와 김청아 캐릭터가 닮은 부분도 있다. 내색하지 않고 밝게 지내려고 하는 부분, 그리고 자기표현을 잘 하지 않는 것도 조금은 비슷하다"고 답해 설인아가 연기할 '김청아'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오는 28일(토) 저녁 7시 55분 첫 방송된다.